1월의 감사일기

1월의 감사일기

 

1. 2024년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끝이 보이네요.

시작과 끝이 있음을..

끝은 또 다른 시작임을 기대하게 하는 시간들..감사합니다.

 

2. 강남에서 열 개의 주제로 진행한 강의, 춘천에서의 가족대화훈련,

오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놀이치료수업, 교회,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강의들..

이 모든 것들을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1,2..비수기로 괜히 염려하고 낙심하던 나에게..

아무것도 염려 말고 너는 가만히 있어라..니가 뭘 할 수 있겠니..?’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내 힘으로 한다고 되지도 않음을..증명해주신 1월입니다.

감사합니다.

 

3. 딸이 그동안 했던 알바들을 정리하고 아들이 하고 있는 교원 온라인 교사를 시작했습니다.

우수 교사 동생의 친절하고 훌륭한 안내로 어려움 없이 잘 해내고 있네요.

안 그래도 찰떡 같이 남매가 더 찰떡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 고고쇼가 부모님들의 큰 관심으로 매달 모이는 후원금의 4배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기쁨으로 감사로 도움 주시는 00교회 담임목사님과 권사님들, 장로님들..

교회가 지역 주민과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하고 있는 훌륭한 교회입니다.

2024년 고고쇼도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5. 오늘 00권사님 남편 분의 재판이 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재판의 모든 과정과 끝이 하나님의 살아계심,

일하심이 증거 되는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6. 목장 식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의 응답에 감사하는 우리가 아니라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는 성숙한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7. 충분히는 아니지만 1월의 독서모임을 위해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8. 어제 늦게까지 제안서를 만들었는데 아침 일찍 실장님 전화 걸어 완전 엉뚱한 걸 보냈다고..

주의력결핍장애......뭘 들은 건지...

다시 작업하며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9. 내일과 모레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갑니다.

스케줄 착각으로 23일의 여행을 온전히 함께 하지 못하고 강의를 위해 하루 먼저 올라와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넷이 모여 가는 여행이고 차를 두고 가는 게 처음이라 기대가 되고 설렘설렘합니다.

안전하게 의미 있는 시간 보내고 오기를..

감사합니다.

 

10. 읽어야 할 책들이 쌓여 있고, 읽고 싶은 책들도 쌓여 있어서 감사합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건강을 돌보고 잘 유지하는 지혜도 필요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