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때 아름다운 정이 보였다. 교회는 마치고 집에 오려고 기다리던 봄내 콜 주은이 가르치시는 교수님 이 우리들에게 다가오셨다. 주은이와 이야기는 나누시는 것 같았다. 나중에 알은 거지만 교회 끝나면 차가 항상 밀리다 보니 미리 입구에서 차를 기다리게 잡아 두신 바람에 우리 모녀는 편히 타고 올수 있었다. 아이는 차 안에서 찬찬히 그 상황을 이야기해 주었다. 또. 우리 구역 식구 중 한 분이 이사 가셨다. 늘 같이 예배 보던 생각과 또 주은이 아파서 작은 혹 제거 수술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게 급하게 다가와 봉투를 주셔서 깜짝 놀랐다. 미안 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난 무얼 해드릴 수 있지 고인에 고민만 그렸는데 못하는 기도지만 작은 기도로 그분에 행복과 건강을 소망도 본다. 가끔 느끼지만 지금도 생각난다. 나를. 전도하시던 그분에 고마움 오늘은 커피~하며. 집사님 집은 놀러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