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2월 2일] 권리를 포기할 때
입력 : 2020-12-02 03:03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 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9장 14~19절
말씀 : 세상 이치는 자신의 권리를 더 강력하게 주장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성경적 이치는 전혀 다릅니다. 잃으면 얻고, 죽으면 살고,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도 돌려대야 하고,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도 줘야 하고,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야 합니다. 큰 손해 보는 기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렇게 자신의 권리를 포기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예수님께서 권리를 포기하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고(빌 2:1), 자기 비움과 포기의 결과로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의 권리를 얻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신의 권리를 포기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돼야 합니다.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모세에게 ‘신발을 벗으라’ 하셨습니다.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던지라’고도 하셨습니다. 자신이 걸어왔던 과거, 경험을 모두 포기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삶의 주인이 ‘야훼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깨닫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위해 움켜쥐었던 손을 활짝 펴야 합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권리를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세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공통점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삶의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바나바는 자기 재산을 다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할 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됐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눅 6:38),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그리스도인은 가질 수 있지만 주는 사람입니다. 이길 수 있지만 지는 사람입니다. 피곤하지만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에서 수많은 자신의 자유를 열거하면서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고 종이 됐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강한 자이지만 그 강함을 포기했다 했습니다. 목적은 하나였습니다.(19절)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하신 주님과 같이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권리를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하나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 우리 가정과 개인이 여전히 포기하지 못하는 권리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기꺼이 포기하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더 놀라운 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할 것입니다.
기도 : 주님, 여전히 움켜쥐고 놓지 못하는 우리의 이기적인 손끝을 보게 하시며, 쥐었던 손을 놓아 할렐루야로 두 손을 높이 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용훈 목사(시카고 순복음중앙교회)
본문 : 고린도전서 9장 14~19절
말씀 : 세상 이치는 자신의 권리를 더 강력하게 주장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성경적 이치는 전혀 다릅니다. 잃으면 얻고, 죽으면 살고,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도 돌려대야 하고, 겉옷을 달라고 하면 속옷도 줘야 하고, 억지로 오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야 합니다. 큰 손해 보는 기분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이렇게 자신의 권리를 포기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예수님께서 권리를 포기하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고(빌 2:1), 자기 비움과 포기의 결과로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의 권리를 얻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자신의 권리를 포기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돼야 합니다.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모세에게 ‘신발을 벗으라’ 하셨습니다.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던지라’고도 하셨습니다. 자신이 걸어왔던 과거, 경험을 모두 포기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만남으로 삶의 주인이 ‘야훼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깨닫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을 위해 움켜쥐었던 손을 활짝 펴야 합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권리를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세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공통점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삶의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바나바는 자기 재산을 다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포기할 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됐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눅 6:38),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 20:35),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그리스도인은 가질 수 있지만 주는 사람입니다. 이길 수 있지만 지는 사람입니다. 피곤하지만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에서 수많은 자신의 자유를 열거하면서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고 종이 됐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강한 자이지만 그 강함을 포기했다 했습니다. 목적은 하나였습니다.(19절)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하신 주님과 같이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권리를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하나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늘 우리 가정과 개인이 여전히 포기하지 못하는 권리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기꺼이 포기하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더 놀라운 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할 것입니다.
기도 : 주님, 여전히 움켜쥐고 놓지 못하는 우리의 이기적인 손끝을 보게 하시며, 쥐었던 손을 놓아 할렐루야로 두 손을 높이 들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정용훈 목사(시카고 순복음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