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로 보여주신 예수님
(아 2:1-2)
들어가며
• 한 주간의 삶을 나누며 예배 분위기 조성
• 마음을 여는 찬양 : 89장 샤론의 꽃 예수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
말씀요약
■ 서론
우리교회가 꽃의 날을 지정하여 지키게 된 데에는 3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도내 화훼농가들을 우리교회가 꽃을 사주면서 돕자는 의미이고 둘째는, 평소 미안하고 껄끄러운 관계 가운데 있는 사람이 있다면 꽃을 전하면서 ‘미안해, 사랑해’ 고백하고 화해하여 예수님처럼 화평케 하자는 것이며 셋째는, 여러 가지 이유들로 움츠러들어 있는 이웃들에게 꽃을 전하며 위로⋅격려하고 특별히 전도대상자들에게 꽃을 선물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자는 의미이다.
■ 본론
아가서는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 이야기지만 그 중심메시지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1절). 사론은 광야를 말한다. 광야와 골짜기는 메말라 생명이 없고 음습하여 두려움이 가득한 곳이다. 광야와 골짜기 같은 우리 인생이 어찌 수선화와 백합화처럼 필 수 있을까?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시기 때문이다.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 안에서 우리가 새 생명을 얻었고, 뿌리가 박혔고 터가 굳어져서 세움을 입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한다.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광야 같고 골짜기 같은 내 인생이 수선화와 백합화처럼 피었어요.” 그 사랑을 나 혼자만 갖는 것이 아니라 능히 모든 성도와 나누기 위해서 플라워 데이를 지정하고 낮은 자리에서 꽃을 나누며 사랑을 선포하는 것이다.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2절).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는 세상이 가시밭 같아도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고 흔들림 없이 순결함을 지켜가는 백합화라고 주님이 인정해주신다. 가시밭의 백합화는 오히려 가시에 찔릴 때 더욱 향기를 나타낸다. 우리도 백합화처럼 세상이 우리를 흔들고 넘어뜨리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야 하겠다.
■ 결론
우리가 플라워 데이를 함으로써 화훼농부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어두운 시대에 움츠리고 있는 누군가에게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 위축되고 묶인 마음이 위로를 받게 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신앙고백 위에 교회로 세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매고 산다면 그 인생은 지옥이다. 하늘 문이 닫혔거든 먼저 용서하고 사랑하자. 그가 먼저 손 내밀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손 내밀자. 그 사랑으로 꽃 한 다발씩 전해주며 화해하고 위로하며 또한 전도하자.
적용과 나눔
1. 우리교회는 지난 주일을 ‘꽃의 날’로 지정하여 꽃 나누기를 하였다. 직접적으로 동참하였거나 또는 곁에서 지켜보면서 받은 은혜나 느낌이 있다면 나누어보자.
2.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메말랐던 나의 인생이 어떻게 꽃처럼 피어났는지 나누어보자. 또한 그 예수님의 사랑으로 꽃 피기를 바라는 태신자들을 위해 기도하자.
3. 적용과 나눔을 통해 얻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자.
기도제목
1. 우리교회가 올해 5,000 성도를 이루고 ‘성령으로 하나 되어 부흥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2. VCA 비젼스쿨이 우리교회에 주신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을 온전히 감당하는 통로 되게 하소서.
3. <부활신앙으로 주님과 함께 하는 말씀여행 맥체인 특별새벽기도회>(2월 24일~4월 10일)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은혜 받고 기도응답 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