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주 12월 15일 구역교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시 131:2)

 

들어가며

• 한 주간의 삶을 나누며 예배 분위기 조성

• 마음을 여는 찬양 : 17장 사랑의 하나님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말씀요약

 

■ 서론

서리가 만들어내는 겨울 꽃 상고대는 영하 6도 이하의 기온, 90% 이상의 상대습도, 초속 3미터 정도의 바람이 부는 1,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 안개가 나뭇가지에 달라붙어 얼면서 생긴다. 풀림의 축복을 가슴에 품고 시작한 올 한 해를 돌아볼 때, 약한 것 같았지만 강하게 하셨고 없는 것 같았지만 풍족하게 하셨다. 많은 일이 있었고, 어쩌면 차디찬 인생의 겨울을 맞이했지만 상고대처럼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 본론

아기에게 젖을 떼는 것은 고통이지만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때부터 아기에게 엄마 품은 젖이 아니라 새로운 친밀감과 참된 평온함의 상징이 된다. 다윗의 일생을 보면 그는 결코 ‘내 영혼이 고요하고 평온하다’고 말할 수 없는데도, 그는 젖 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있음 같다고 고백한다. 그 비결은 첫째, 그는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잘 알고 있었다. 여호와로 인해 다윗은 교만하지 않고, 눈이 오만하지 않으며, 큰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둘째, 그는 여호와를 갈망하였다. 사람은 누구를 바라보는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세상 야망을 내려놓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주님이 쉼을 주신다.

 

■ 결론

세찬 겨울을 이겨내며 아름답게 피어나는 상고대처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인생의 세찬 바람을 이겨내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새 힘을 주신다. 우리도 다윗과 같이 결코 교만하거나 오만하거나 또는 감당하지 못할 크고 놀라운 일을 하겠다면서 고통당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만 앙망하며 예수그리스도의 풍성하심 가운데 평안히 거하면서 맡겨주신 사명으로 살기로 다짐하며 나아갈 때 젖 뗀 아이 같은 고요함과 평안함을 누릴 수 있다.

 

적용과 나눔

1. 다윗은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이 자신의 영혼이 고요하고 평온하다고 고백한다. 나는 아직도 젖에 의존하는 갓난아기 성도인지, 아니면 나의 가치관과 사고에서 하나님의 가치관과 사고로 전환한 성숙한 성도인지 생각하고 나누어보자.

2.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교만하지 않고, 눈이 오만하지 않으며, 감당하지 못할 크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이 세 가지 부분이 어떠한지 생각하고 나누어보자.

3. 적용과 나눔을 통해 얻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자.

 

기도제목

1.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가족들이 모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 되게 하소서.

2. VCA 비젼스쿨이 우리교회에 주신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을 온전히 감당하는 통로 되게 하소서.

3. 캄보디아 디모데선교센터, 필리핀의 마라나타 선교센터가 아름답게 완공되어 캄보디아와 필리핀 선교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