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엡 2:19-22)
들어가며
• 한 주간의 삶을 나누며 예배 분위기 조성
• 마음을 여는 찬양 : 19장 찬양하는 소리 있어
387장 멀리 멀리 갔더니
말씀요약
■ 서론
한쪽 눈 없는 왕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들은 없는 눈을 만들어 그리거나 한쪽 눈이 없는 그대로 그려와 왕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지 못했다. 왕을 가장 기쁘게 한 것은 건강한 눈이 있는 쪽의 옆모습을 그린 초상화였다. 왕이 한쪽 눈 없는 것을 자신의 약점과 수치로 여긴 이유는 그가 속한 공동체가 그것을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한 이후부터 인간은 부끄러움과 수치를 느끼게 되었다. 결국 부끄러움과 수치는 죄의 결과인 것이다.
■ 본론
예수님이 우리의 수치와 부끄러움을 거두어 주셨다.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주님의 육체로 중간에 막힌 담을 허무시고,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만드셔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한 몸 공동체로 만들어 주셨다. 모퉁잇돌이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말씀의 기초 위에 오직 주를 바라볼 때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다.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모두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건물이다. 그러므로 교회인 우리는 각자 자신의 약점과 수치를 마음껏 드러내고, 서로의 연약함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세상 가운데 살지만 세상과 구별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산 증인이 되어야 한다.
■ 결론
우리가 속한 교회 공동체는 서로서로의 부끄러움과 수치를 얼마나 수용하고 있는가? 이제는 더 이상 한쪽 눈 없는 형제의 연약함이 수치로 느껴지도록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나 한사람이 하나님 앞에 깨어있어 진리의 말씀을 따라 거룩한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은혜가 우리 개인, 가정 안에 있어서 삶의 열매로 나타나기를 소망한다.
적용과 나눔
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에게는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가 나의 어떤 연약함과 수치라도 부끄러움 없이 털어놓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는지, 있다면 누구인지 나누어보자.
2.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순복음춘천교회’ 라는 공동체 안에서, 나와 여러 가지로 다른 지체들을 나는 지금까지 어떤 마음으로 대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대할 때 주님이 가장 기뻐하실지 생각하고 나누어보자.
3. 적용과 나눔을 통해 얻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서로를 위해 중보기도하자.
기도제목
1.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가족들이 모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가는 교회’ 되게 하소서.
2. 8월에 개강한 VCA 비젼스쿨이 우리교회에 주신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을 온전히 감당하는 통로 되게 하소서.
3. 캄보디아의 디모데선교센터, 필리핀의 마라나타 선교센터가 아름답게 완공되어 캄보디아와 필리핀 선교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