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교안 2018. 제12주 (3월 25일)
풍랑 가운데 임한 주의 은혜
성경본문 (행 27:20-26)
들어가며
• 한 주간의 삶을 나누며 예배 분위기 조성
• 마음을 여는 찬양 : 39장 주 은혜를 받으려
373장 고요한 바다로
내 평생 사는 동안
말씀요약
■ 서론
우리는 신앙생활 속에 다가오는 풍랑으로 인해 주저앉아 울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풍랑을 통해 우리가 주님과 더 깊은 교제 속에서 더 빨리, 더 멀리 주님이 원하시는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 본론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에게 붙잡혀 로마로 압송 당할 때, 백부장은 배가 출항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바울의 말을 무시하고 경험과 다수의 의견을 좇다가 큰 위기를 겪게 된다. 그 때 바울은 기도 중에 ‘황제 앞에 설 것’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을 구원할 것’이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일행을 격려하여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하게 한다. 결국 풍랑 가운데 바울에게 임한 주의 은혜로 배에 탄 275명은 복음을 듣고 영육의 구원을 받게 된다. 그 후 그들은 바울의 로마 복음화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함께 쓰임 받았을 것이다.
■ 결론
바울은 황제 앞에 서서 복음을 변론한 생각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은 몇날 며칠 계속되는 풍랑 속에서 바울의 눈과 귀를 열어 그와 함께 배에 있는 275명의 사람들에게 주의 복음을 전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풍랑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그 환난 속에서 주님을 만날 때 우리 영의 눈과 귀가 열려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깨닫고 이루어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적용과 나눔
1. 지금까지 내 인생 가운데 만났던 가장 큰 풍랑은 무엇이었는지 나누어보자.
2. 바울과 한 배를 탔던 사람들은 처음에는 육신의 눈에 보이는 것만 보며 두려워 떨고 절망했지만, 바울의 도움으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할 수 있었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기에 고난이 그들에게 유익이 되었다. 나에게 ‘고난이 유익이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 고난이 있다면 나누어보자.
3. 가이사에게 복음 전하는 일에 집중하느라 함께 배에 있던 275명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못했던 사도 바울에게 하나님은 먼저 옆에 있는 사람들부터 전도하도록 인도하셨다. 내가 지금 먼저 복음을 전해야 할 가까운 이웃은 누구인지 생각하고 나누어보자.
4. 말씀묵상에서 깨달은 은혜와 삶에서 실천하기로 결심한 것,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자.
기도제목
1.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이 성령 충만케 하시고 구역공동체가 더욱 부흥, 성장하게 하소서.
2. 영육 간에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간증하게 하소서.
3. ‘2018 비전과 영적 회복을 위한 40일 금식 및 24시간 릴레이 기도회’에 전 성도가 참여하여 믿음의 경건 훈련을 하고 하나님과 영적 호흡을 맞춰 나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