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42주 10월 15일 구역교안

구역교안 2017. 제42주 (10월 15일)

 

왜 종교개혁이 일어났는가?

성경본문 (롬 1:16-17)

 

들어가며

• Ice Break Time (한 주간의 삶을 나누며)

 

• 마음을 여는 찬양 :

    84장 온 세상이 캄캄하여서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말씀요약

 

■ 서론

로마교회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박해를 벗어나 엄청난 양적 성장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양적성장은 그리스•로마 종교와 혼합된 양상을 불러왔고 결국 정치와 결탁한 로마교회는 복음의 본질을 상실하고 부패하게 된다. 그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발생한 종교개혁은 단순한 교회의 개혁이 아니라 당시 유럽 국가들의 사회 전반에 걸친 총체적 개혁이다.

 

■ 본론

부패한 중세교회를 향해 개혁을 부르짖었던 위클리프와 그의 뒤를 이은 얀 후스의 성경중심적, 민족주의적 사상은 마르틴 루터에 이르러 꽃을 피웠다. 수많은 금식과 고행으로도 씻을 수 없는 죄의 문제로 고민하던 루터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는 말씀을 통해 죄는 속죄권 구입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음으로 씻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당시 로마교회의 문제점에 대해 반박하는 95개 조항을 대자보로 써 붙임으로써 유럽 전체를 뒤흔드는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된다.

 

■ 결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현재의 개신교회는 어떠해야 할까? 첫째,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하고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해야 하며 셋째,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해야 한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라는 종교개혁의 3대 정신을 붙잡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랑으로 살아감으로써 우리의 신앙에 개혁이 일어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적용과 나눔

 

1. 로마교회의 타락 원인 중 하나는 교회의 양적 성장을 위해 복음과 이방종교의 혼합을 묵인한 것이다. 내 삶 속에 남아서 복음의 능력을 희석시키는 옛 관습이나 옛 종교의 잔재는 없는지 나누어 보자.

2. 잘못되었지만 안정된 길을 가던 로마교회에서 뛰쳐나와 고난이 있을지라도 바른 길을 가기로 선택한 것이 종교개혁이다. 나 혹은 우리 가정에 지금 가장 시급한 종교개혁은 무엇일까?

3. 종교개혁은 5백 년 전에 일어났다가 종료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안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는 운동이다. 나의 신앙생활 가운데 개혁되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나누어 보자.

4. 말씀묵상에서 깨달은 은혜와 삶에서 실천하기로 결심한 것을 나누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자.

 

기도제목

 

1.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의 성령충만을 위해서 / 구역공동체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

2. 영적, 육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간증하도록

3. 이 땅의 성도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게 하시고, 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들이 일어나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복된 세대가 되도록

4. 우리교구에게 맡겨주신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5. 우리교회가 종교개혁 정신을 계승하여 한국교회를 살리고 불을 밝히는 교회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