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담임 이수형 목사)가 2군단 공병여단 안보특별 종교교육을 통해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전도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수형 담임목사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대를 순회하면서 ‘나는 누구인가?(병영생활 속의 자아정체성 형성)’란 주제로 강연했다. 또 각 부대 방문 시에는 부대와 지휘관, 모범 사병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 주고, 장병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군생활 21개월을 보람되게 보내기 위해서는 폭넓은 사귐과 독서를 해야 되고, 군생활을 하면서 나와 나 자신, 나와 이웃, 나와 환경, 나와 절대자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내 인생의 가치를 찾고, 절대자를 통해 무너진 관계가 회복되어, 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나 한 사람 때문에 부대, 국가가 무너질 수도 있고, 나 한 사람 때문에 부대, 국가가 살아날 수도 있으므로 자기 자신을 절대자 앞에서 발견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병들은 “지금까지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 했는데 교육을 받고나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순복음춘천교회는 논산 육군훈련소 진중침례, 21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 및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 부활절 계란 나누기, 사랑의 온차 보내기, 15사단 초급간부 행복플러스 행사, 기하성 군종목사 간담회, 2군단 연합 찬양제, 7사단 군종병 신앙수련회, 15사단 MCF 조찬기도회, 군장병 문화활동, 문서보급, 장병위문활동 등으로 헌신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 23일에도 제491차 논산 육군훈련소 장병 진중침례식을 기하성 교단(총회장 오황동 목사)과 순복음춘천교회가 후원,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해 가진바 있다.
침례예식을 통해 지난해 훈련병 3,382명, 올해에는 4,012명이 침례와 축복기도를 받고, 이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