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강원 아트 린즐리 대표 “한반도 분쟁의 핵심 열쇠...국제적 협력 물고 트는 것 중요”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워싱턴 D.C 씨더즈 초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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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아트 린즐리(미국 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

국제사회에 남북강원도의 평화적 교류 이뤄지도록 관심과 협력 이끌어 

이수형 이사장, 민간 차원의 외교적 접근과 스포츠와 문화적 협력 필요 강조 

곽도영 의장 “2024 강원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남북한 새 길 열리는 계기”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GIG)는 미국 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대표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11일 워싱턴 D.C 씨더즈 센터에 방문했다.

씨더즈 센터는 외교적 접촉과 중요한 의제가 논의될 때마다 사용되는 장소라는 점에서 이번 방문에 상징적 의미가 있었다.

이날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는 국제사회에 남북강원도의 평화적 교류, 화해와 상생이 이뤄지도록 관심과 협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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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와 미국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협의 모습

 

워싱턴 D.C 씨더스 방문 미팅엔 아트 린즐리(미국 인터강원 대표), 토니 홀(바티칸 주재 전 미국 대사, 전 하원 의원), 

로버트 아더홀트(현 하원 의원), 헨리 더닌(Geneva Institute for Leadership & Policy 대표), 토니 홀(TW 예술분과위원장), 

코니 린즐리(TW 예술분과위원장), 덕 벌리(더 씨더즈 매니저), 서옥자 의장(한미 조찬기도회)이 참여했다.

미국 인터강원 대표 아트 린즐리는 “미국의 인터강원을 방문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반도 분쟁의 핵심 열쇠는 정치적 차원의 거대담론보다 국제적 협력의 물고를 트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의 남 강원도와 북한의 북 강원도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이수형 이사장은 방문 환영에 감사를 전하며, 민간 차원의 외교적 접근과 더불어 스포츠와 문화적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수형 이사장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강원도 공동개최를 위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전하며, 

인터강원협력위원회 주요 국가가 국제 네트워크로 이어져 남북강원도 평화를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세계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 방문단과 동행한 강원도의회 곽도영 의장은 “2024 강원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통한

남한과 북한의 새로운 길이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될 6월 강원도 초청 행사에 참석해

실제적 평화의 방향이 세워지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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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홀(바티칸 주재 전 미국대사)上, 로버트 아더홀트(현 국방 하원의원 ) 下

 

이어 진행된 대화에선 남북강원도 국제사회의 협력을 비롯해 강원도가 이끌어야 할 방향성과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니 홀(바티칸 주재 전 미국대사)은 “북한의 열악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특별한 돌파구가 마련됐으면 한다”며 

“인터강원을 통해 남북 강원도와 국제사회 사이에 협력의 열매가 맺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헨리 더닌 대표(제네바 리더십 정책 연구소)는 “인터강원이라는 의제가 내가 대표로 섬기고 있는 제네바 인스티튜트에서 시작된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며 “제네바 인스티튜트는 인터강원의 의제를 내부적 의제로 채택할 뿐 아니라 유엔 세계식량기구와 같은 국제기구를

잠재적 유엔 관문도시인 고성 프로젝트에 연결하고 싶다”며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특별히 이날 미국 현 국방 하원 의원인 로버트 아더홀트도 참여해 국제사회 남북강원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에 함께 하기로 했다.

 로버트 아더홀트는 “남북의 평화는 절실하며 미 의회 차원에서도 모종의 협력이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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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석한 코니 린즐리(TW 예술분과위원장)와 덕 벌리(더 씨더즈 매니저), 서옥자 의장(한미 조찬기도회)은 미국에서 강

원도와의 평화적 외교 관계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이뤄지도록 교류와 협력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인터강원협력네트워크는 구미주 방문과 함께 만난 해당국 의장과 주요 인사들을 오는 6월 20일 강원도에 초청해

남북 강원도 간(인터강원)의 협력과 세계 분쟁지역의 평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강원도지사의 안내로 DMZ를 방문하며, 두 번의 국제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이어 해당 국가와 협약서를 맺으며 ‘인터강원협력’이 유엔의 의제가 되도록 하는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한다. 

이때는 20여 개 국의 인터강원 대표들도 함께 초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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