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라이프[국민일보]
[본 영상은 홍보영상이 아닙니다. 새로운 장례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순수한 목적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죽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것,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것은 어쩌면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슬픔 중에 가장 큰 슬픔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장례의식을 통해 고인을 애도하고, 슬픔을 위로받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장례업자 주도의 획일화된 장례식을 치르기에 바쁘고, 장례라는 상황의 특수성은 소비 형태에 대한 합리적인 비용을 제어할 수 없게 만듭니다.
비용을 많이 들여야 고인에게 마지막 예를 다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의식도 관례가 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장례 중에 실제 비용보다는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으로 그저 장례식이 순조롭게 끝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장례문화에 관한 인식조사’에서 57.4%가 현행 장례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과도한 장례비용’을 꼽았습니다.
또한 엔딩플래너가 있다면 도움을 받겠느냐는 질문에 56.2%는 ‘도움받고 싶다’고 답했고,
죽음설계(41.8%) 장례절차(22.5%) 호스피스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장례문화에는 여전히 일본 잔재들도 많습니다.
장례식에서 사용되는 국화는 일본 왕실을 상징하는 꽃으로 ‘죽음 자체가 왕실에 귀속된다’는 의미입니다.
삼베옷과 상주가 팔에 차는 완장, 유족이 다는 리본, 영정사진 액자를 장식하는 리본 또한 일본의 장례문화에서 비롯됐습니다.
정말 엔딩플래너와 함께 나의 죽음을, 사랑하는 이의 장례식을 아름답게 준비할 수 있을까?
여기 사랑하는 어머니, 할머니의 장례식을 엔딩플래너와 함께 기획하고 아름답게 천국으로 환송해드린 가족이 있습니다.
허례허식을 버리고 특별했던 ‘함박웃음’ 콘셉트의 o할머니의 장례식을 확인해보세요!
00:00 이 가족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00:40 장례업자 주도의 획일화된 장례식
00:57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조사
01:14 엔딩플래너란?
01:45 일본 잔재가 여전한 우리나라 장례문화
02:26 허연숙 권사님의 함박웃음 장례식
03:25 “할머니가 즐겨 드시던 간식입니다.”
03:40 수의대신 평소 즐겨 입었던 옷으로...
03:55 병원의 안치실과 다른 점
04:11 “고마워 내 가족이어서”
04:39 화장 후 발인
05:05 특별했던 발인예배
05:45 장례식 명장면을 모은 메모리얼 앨범제작
간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