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증한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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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티투스 장군에 함락되는 예루살렘 ⓒIL FOGLIO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잠언 15장 8절)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잠언 15장 29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가증한 제사. 구약의 에배에서 제사(sacrifice)는, 신자가 죄를 회개하는 표시의 제물이나 감사의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의식이었다.

신약에서는 에배의 일부인 헌금과 빈빈 구제도 "제사"(혹은 제물)라 불린다(빌 4:18; 히 13:16).

오늘의 잠언  본문에는 선지서의 가르침이 반영되어 있다(사 58:1-14).

즉 교제나 구제 기관에 거액의 돈을 내도 악한 삶이 병행된다면 하나님이 이를 미워하신다.

아무리 재정적으로 후히 베풀어도 평소에 남에게 불이익을 끼쳐서라도 악착같이 사리를 취하며 산다면 아는 참된 신앙이 아니다.

남을 착취해 번 돈으로 자선사업을 해서 이름을 떨치려 한 사람이 역사 속에 즐비하다.

하나님은 이를 미워하신다. 부자가 되;려고 남을 해치는 비정한 상행위를 종교 생활이나 자선사업으로 상쇄할 수는 없다.

본문은 우리의 일상적 사회 경제 행위가 얼마나 철저히 중요한지를 보여 준다.

 

직장이나  사업장에서 당신은 고객괴 직원에게 너그러운가? 당신이 속한 회사가 남을 착취하고 있진 않은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저는 나름대로 제가 공정한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과ㅣ연 남을 이롭게 하려고 볼이익을 감수하는 태도가 제 몸에 배어 있는 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이 성경 기준으로 제 삶을 보자니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와 삶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아멘

 

'팀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