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하시는 하나님

잠언 16장 4절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여기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이 있다. 그분을 만인의 주권적 심판자로서 신뢰하는 것이다. 그러면 스스로 심판해야 하는 데서 해방된다.

미로슬라브 볼프는 "비폭력을 실천하려면 하나님의 응징을 믿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차 하나님이 모든 악을 바로잡으기라는 확신이 없는 한, 공격 피해자가 무기를 들어 복수하지 않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을 믿으면 내 죗값을 그분이 치러 주시지만 그렇지 않으면 나 스스로 치러야 한다.

나를 해친 모든 가해자와 관련해서도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뒷일을 하나님 손에맡기면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남의 죄를 심판할 지식이나 권리나 능력이 없다. 하나님이 온작 것을 그 스임에 적당하게 적당하게 지으셨고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다.

이 확신 또한 지혜로운 삶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주변에 용서하기 힘든 사람이 있는가? 오늘 묵상의 통찰에서 도움을 받으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온 땅의 심판자이신 주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찬양합니다.. 특정한 사람을 직접 심판하고 싶은 유혹에서 저를 건져주옵소서.

저는 사람의 마암이나 과거를 충분히 들여다볼 수 없기에 각자에게 합당한 판결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이 일을 주님 손에 맡길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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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켈러 , 오늘을 사는 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