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장 1-2절; 16장 5절; 21장 7절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잠언 3장 1-2절)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잠언 16장 5절)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 싫어함이니라(잠언 21장 7절)
자동차에 딸려 오는 사용설명서에 보면 언제 올일을 교체하고 무슨 연료를 써서 차가 송상되지 않는지 나와 있다.
사용설명서는 차의 설계자가 작성한 것인데, 이를 무시하면 설계에 어긋나는 이런저런 행동으로 차에 무리를 주게 된다.
굳이 누가 와서 벌금을 매기거나 처벌할 필요가 없다. 당연한 결과로 스스로를 망가뜨리고 만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는 '자얀 징벌' 원리가 내장되어 있다. 외롭게 살면 보상을 누리지만(3:1-2) 악은벌을 면하지 못한다(16:5).
21장 본문은 잔인한 행동에 자연적 부메랑 효과가 있음을 보여 준다. 또 16장 본문에는 그 모든 배후가 하나님이 계심이 암시되어 있다.
요컨데 우리 행동 자체에 결과가 내재되어 있다. 우리가 죄지른 죄가 반드시 우리를 찾아낸다(민 32:23; 갈 5:7).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행동은 인간이 창조된 설계에도 어긋나므로 그렇게 살면 해를 자초한다.
반면에 의로운 삶은 그 설계를 존중하므로 우리가 잘될 수밖에 없다.
세상의 자연 징벌이라 할 만한 일을 마지막으로 경험한 때는 언제인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지금의 문화는 제게 제 마음대로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말하나, 살아온 경험과 주님의 말씀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제 몸, 제 재능, 제상 속의 제 자리는 다 저를 제한하면서도 주님이 부르신 역할을 하게 합니다.
주님이 주신 본연의 제가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