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잠언 16장 20절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성경 가득히 복이 약속되어 있다. 이 히브리어 단어는 단순한 행복 그 이상으로 다차원적인 형통을 뜻한다.

창세기 3장에서 보듯이 죄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참자아, 타인, 자연과 불화한 상태가 됐다.

이 모든 차원에서 창조 질서를 벗어난 것이다. 

그래서 평소 인간의 상태는 영적 공허감, 내면의 불안, 정체성 위기, 국가와 계급과 인종 간의 분쟁, 자연 환경 파괴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복이란 이 모든 영역에서 일부나마 근본적인 치유를 맛보는 삶이다.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 마음과 행동을 고쳐 주기에 가능하다.

영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해지고 더 가까워진다. 심리적으로 자아를 알아 가면서 행동이 성령의 통치를 받는다.

관계적으로는 공통된 신앙 덕분에 인간의 우정이 한층 깊어지고 반경도 확대된다.

사회적으로는 이웃과 더 넓게는 시민 사회를 각방으로 섬기며, 더는 정치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다.

구원이란 단지 용서받고 천국에 가는 게 아니다. 구원은 이 모든 차원에서 느리지만 확실하게 치유되는 삶이다.

 

삶의 어느 영역에서든 근래에 하나님이 주신 복을 인해 잠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우리 그리스도인은 '복'을 얼마나 쉽게 말하는지요.

하지만 성경에 주신 어마어마한 약속을 생각하면 저도 복된 삶을 살망하게 됩니다.

다만 복에 굶주린 자가 아니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마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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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