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3월 4일 유용성을 고려하지 마십시오!

 

"내가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중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비전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쉽습니다. 소명없이 주를 위해 일하는 것도 쉽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요청에 의해 간섭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들에게는 기독교적인 감상으로 포장된 상식이 그들의 인도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깨닫지 못하더라도 더욱 창성하여 성공할 수 있고 여유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명을 받게 되면 하나님 께서 원하시는 바가 언제나 우리의 기억속에 있으면서 우리를 찌르는 막대기가 됩니다.

그러면 더 이상 주님을 위해 상식을 기반으로 일할 수 없게 됩니다. 진정으로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무엇입니까?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 잡힌 바 되지 않았다면 봉사와 하나님께 드린 시간, 그리고 자신에게 속한 생명을 귀하게 여길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가 받은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만 그의 생명을 귀중히 여긴다고 말합니다. 그는 다른 무엇에도 그의 역량을 사용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에서 바울은 자신을 신경쓰게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하찮게 여깁니다.

그는 받은 사명을 이루는 것 외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실질적인 사역 자체가 주를 향한 진정한 헌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일을 앞세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여기서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가! 이 특별한 사역에 나는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가!'

이러한 태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인도자로 모시고 그분을 따르는 삶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서 가장 유용한가를 스스로 판단하려는 삶일 뿐입니다.

당신이 유용한가 아닌가를 절대로 고려하지 마십시오. 다만 당신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언제나 잊지 마십시오.

 

※BGM은 https://youtu.be/-1VzasLOy-k의 음악을 사용하였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주님은 나의 최고봉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