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장 2절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마태복음 27장 46절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하나님을 삶에서 몰아낼수록 매사가 더 헛되게 느껴진다. 창세기 3장 16-19절에 보면 불만족과 권태도 죄에 대한 벌의 일부다.
성경 전체에 나와 있듯이 하나님과 분리된 채로 죽는 사람은 영원히 극도의 허무함과 끝없이 처참한 영적 목마름에 시달리며 산다(눅 16:22-25).
이런 현실 앞에서 우리의 소망은 무엇인가? 전도서는 도발적인 철학 논리를 내놓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답은 논리 이상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외치실 때 하나님 앖는 삶의 우주적 허무를 경험하셨다.
우리 몫의 저주를 대신 받으셨다. 우리가 받아 마땅한 무한히 헛된 삶을 그분을 높이는 길이며,
모든 사건이 자신을 향한 그분의 선한 계획의 일부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매사가 중요해진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 자처하셨다. "음침한 골자기"를 지날 때 당신 곁을 반드시 그 분이 계셔야 한다.
지금 당신 앞에 닥친 음침한 골짜기는 무엇인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주님이 저를 위해 어둔 속에서 고난 당하셨기에 저는 빛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주적 허무를 경험하셨기에 이제 제 모습은 영원히 중요해졌습니다.
주님은 어떻게 사랑하고 찬양해야 충분하겠습니까?
아무리 해도 충분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시작하게 도와주옵소서.
아멘.
- 팀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