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한 답을 거부하라.

욥기 28장 20-24, 28절

20그런즉 지혜는 어디서 오며 명철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고

21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졌고 공중의 새에게 가려졌으며

22멸망과 사망도 이르기를 우리가 귀로 그 소문은 들었다 하느니라

23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28또 사람에게 말씀하셨도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완전한 지혜, 즉 어떤 일이 발생하는 이유와 그 의미를 참으로 이해하는 능력은 우리가 알 수 없게 숨겨져 있다.

하나님만이 다 보신다. 우리로서는 궁극의 지혜를 얻을 수 없음을 아는게 지혜의 정점이다. 

도덕주의자는 착한 사람에게 고난이 없다고 확신하다가 막사 고난이 닥치면 깊은 환멸에 빠진다. 

냉소주의자는 어떤 일에도 질서나 목적이 없다는 생각은 우리 힘으로 그것을 알아낼 수 있다는 생각만큼이나 미련하다.

지혜로운 접근은 그런 단순 논리가아니다. "참된 지혜는...... 모든 진부한 답을 거부한다. 진부한 답은 우리가 다 안다거나 아예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로서는 궁극의 지혜는 알 수 없으나, 현실의 지혜는 주를 경외함을 통해 알 수 있다. 

의미의 문제, 길잡이로 삼을 전반적 도덕 원라, 특히 인생을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하나님의 임재 등에 대한 기본 답이 거기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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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얼굴을 사랑으로 바라보는가? 그분 외에 또 어떤 조건이 채워져야 만족하겠는가? 

하나하나 꼽아 본 뒤에, 그런 것에 과도히 의지하는 잘못을 회개하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사별했거나 고난 중인 사람을 만날 때 자꾸 영적이고 상투적인 말을 늘어놓게 됩니다. 제 입을 막아주소서.

예수님은 의문에 일일이 답하시는 게 아니라그냥 함께 계심으로써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저도 사람들을 그렇게 위로하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아멘. 

 

-팀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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