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관심입니까, 아니면 일치입니까?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갈 2:20).

영적으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죄성이 죽었다는 증서에 서명을 하는 것이며, 감정적인 표현과 지적인 믿음을 모두 동원해

죄성 곧 나 자신의 권리 주장을 버리겠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말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로 작정하였다"거나 "그분을 따르기를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로 일치되어 십자가에 못 박혔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영적인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에 따라 행하면, 주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상에서 이루어 놓으신 모든 일들이 우리에게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기꺼이 나 자 신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면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을 내게 부여하십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개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그 마음을 다스리던 성향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그의 몸은 여전히 같지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던 과거 사탄의 권세는 제거됩니다.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내가 원하는 삶도 아니고 기도를 통해 소원하던 삶도 아닙니다.

지금 이 죽을 육체 가운데 사는 삶을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삶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삶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바울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께서 바울에게 부여하신 믿음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소유하셨던 믿음입니다.이 믿음은 모든 의식적인 경계를 넘어서서 하나님 아들의 믿음과 일치된 믿음입니다.

 

※BGM은 https://youtu.be/rz5Ic-nltW4의 음악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