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2장 5-6절
5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결국 하나님이 나타나 말씀하신다. 단순히 그분이 만물을 지으셨고 아시며, 그 분 외에는 아무도 그런 자가 없다고 선포하신다.
욥은 설명을 바랐고 친구들은 단죄를 기대했으나 하나님은 양쪽 다 하지 않으셨다.
이로써 도덕주의는 논박되고, 하나님이 동떨어져 계시다고 주장하는 냉소주의도 마찬기지였다.
하나님이 욥을 정죄하지 않으셨다는 사실 그 자체가 이 고난이 벌이 아니었다는 증거다.
아울러 하나님이 나타나셨는데도 욥이 즉사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가 믿음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었다는 증거다.
욥은 회개하지만 죄 때문은 아니다 처음부터 죄는 이슈가 아니었다. 욥은 그 때까지 자기를 정당화하며 설명하던 요구의 자세를 거두었다.
하나님이 만일 설명해 주셨다면 욥은 "하나님이시라는 이유만으로 하나님을 섬기겠습니다'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을 하나님 자체로서 사랑한 것이다. 이로써 사탄은 패배했다.
성경에 증언된 살아 계신 하나님을 그분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 만나면 마음속의 모든 변명과 요구와 불평이 죽는다.
그분은 하나님이시며 당신을 사랑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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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나님관이 너무 좁다면 그분께 넓혀 달라고 기도하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아버지 , 제가 가장 필요한 것은 논리와 설명이 아니라 주님을 똑똑히 보고 주님의 거룩하심과 위엄과 영광에 취하는 일입니다.
제 마음의 눈을 밝혀 믿음으로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그러면 족하겠나이다. 아멘.
-팀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