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0장 24절; 11장 6절; 19장 2절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은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느니라(잠 10:24)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잠 11:6)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잠 19:2)

 

'마음'은 단지 감정이 아니라 가장 깊은 신뢰와 사랑의 자리이다.

오늘날 사회;는 가장 강한 감정이 곧 '진짜 자아'라면서 그 감정을 표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혜는 우리가 갈말의 덫에ㅐ 잡힐 수 있으을 아는 것이다. 욕구는 외부의 영향도 받는다.

현대의 소비자분주의는 재화를 축적하려는 갈망을 유발한다. 우리는 재물이 지위와 정체감을 가져다줄 줄로생각한다.

그릇되게 양육된 자녀는 인정과 사랑을 과도히 갈망한 나머지, 학대당하면서도 관계를 유지하거나 일중독에 빠질 수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욕구를 무조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욕구를 이루려고 급한 발로 내달리지도 않는다.

오히려 어거스틴의 조언대로 진리의 지식으로 욕구의우선순위를 바로잡는다. 

예컨데 일중독자의 문제는 일을 너무 사랑하는 게 아니라 직업에 비해 하나님을 너무 적게 사랑하는 것이다.

의인이 갈망하는 대상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시다. 그 분의 얼굴을 바라보는 일이다. "나는.......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가 17:15).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꿔서 그분을 더 깊이 갈망해야만 다른 갈망의 덫에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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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첫자리에서 몰아내는 당신의 '과도한' 사랑 내지 갈망의 대산은 무엇인가?

 

오늘 마중물 기도. 

주님, 제 일이나 가족, 안락함을 사랑하는 것에 비해 주님을 너무 적게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최고로 사랑해야 다른 모든 것을 적당하게 사랑할 수 있사오니 제마음을 사로잡아 주옵소서! 아멘.

 

'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