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8장 14절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잠언은 심신과 건상이 맞물려 있어 둘 다 중요하다고 본다. 오늘 본문은 거기 미묘한 가르침을 더해 준다.

즉 몸이 성하지 못하면 삶이 고달파지고, 아무런 기븜도 없으면 삶을 감당할 수 없다.

여기에 함축된 의미는 무엇인가? 영적 내면생활을 가꾸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몸이 상하면 마음을 굳게 먹고 어렵사리 버틸 수 있으나 심령이 상하면 천하장사라도 견뎌 낼 재간이 없다.

우리는 행복의 기초가 미모, 건강, 돈, 지위 등 외부 요소에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아니다. 외부 환경과는 무관하다. 속사람이 환경을 어떻게 보고 반응하고 대처하고 처리하느냐에 따라 행복이 좌우된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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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신의 심령을 상하게 하는 일은 무엇인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저는 불행을 늘 환경 탓으로 돌립니다. 그러고 나면 은근히 주님이 원망스러워집니다.

기쁨은 사실 제 마음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지요. 환경의 속박에서 저를 풀어 주옵소서. 

재 소망과 마음을 주님께 두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