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5장 28절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고대 도시에 성벽이 없으면 주민이 강도 떼나 적군이나 짐승에게 습격당하기 쉬웠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않는 사람도 그와 같은 무방비 상태다. 식욕을 절제하지 못하면 몸이 망가진다.

혀나 성질을 절제하지 못하면 해서는 안 될 말이나 주워 담지 못할 말이 튀어 나온다.  성욕을 절제하지 못하면 관계를 망친다.

충분한 생각 없이 충동적이고 경솔하게 살면 성급한 결정을 내린다. 

거절할 줄 모르면 약속이 너무 많아져 녹초가 되도록 자신을 혹사시키거나, 관계가 다깨져 주위에 환멸에 빠진 사람이 넘쳐난다.

성벽이 완전히 없어야만 도시가 약탈당하는 건 아니다. 한 지점만 무너져도 적이 침투한다.

절제도 마찬가지여서 삶의 어느 한 부분에만 부족해도 생사를 좌우히는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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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성벽'이 무너졌거나 가장 취약한 지점은 어디인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도시 성벽을 사찰하던 고대 군인처럼 저도 삶을 점검하게 도와주옵소서.

절제를 가장 강화해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 보여 주옵소서. 

언뜻 떠오르는 부분이 있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님의 도움으로 저를 구석구석 더 면밀히 살피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