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4장 30절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성경에 보듯이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다(출 34:14). 그런데 그분의 질투는 대상을 위해서는 질투다.
질투란 "파괴적 침입을 용납하지 않는 온당한 처사며 따라서[무관심의 반대인] 사랑의 표지다." 본질상 질투는 관계에 헌신된 마음이다.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거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할 때 질투가 촉발된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오로지 하나님께만 헌신하기를 바라는 자신의 질투가 촉발된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오로지 하나님께만 헌신하기를 바라는 자신의 질투를 고백했다. 그래서 강경한 어조로 독자들을 깨우려 했다(고후 11:2 이하).
그런데 악한 질투는 대상을 위하지 않고 오히려 탐한다. 시기는 남의 삶을 넘보는 마음이다. 내 것보다 더 좋은 게 남에게 있으면
상대의 그 복을 기뻐하기는 커녕 내게 그것이 없음을 애통해한다. 이렇듯 시기는 남의 인생의 일면을 넘본다.
오늘 본문 하반절에 나와 있듯이 시기는 뼈를 썩게 한다..우리의 육신과 영혼을 실제로 집어삼킨다.
--- --- ---
당신이 누구의 삶을 부러워하고 있는지 솔직히 인정하라.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모든 복이 어떻게 당신의 시기를 약화시킬 수 있겠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제가 다른 사람의 몸 상태가 재산과 관계와 다른 많은 많은 것을 시기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너무 창피해서 숨기고 스스로도 외면할 뿐입니다. 시기는 제 기븜과 주님의 정당한 영광을 빼앗아 갑니다.
제 마음에서 시기를 뿌리 뽑게 도와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