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장 8절; 27장 2절
사람은 그 지혜대로 칭찬을 받으려니와 마음이 굽은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잠언 12장 8절)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잠언 27장 2절)
자기 입으로 하는 자회자찬은 거의 매번 역풍을 부른다. 정도가 심할수록 남들은 그 사람에게 공로를 돌리기 싫어진다.
세익스피어는 "교만은 ... ... 자찬의 나팔이다. 자신의 행위를 칭찬하기 바쁜 사람은 자찬으로 그 행위마져 까먹는다"라고 썼다.
오늘 본문에 따르면 신앙 공동체는 각방으로 서로를 꾸준히 칭찬하고 인정해 줘야 한다. 진정하고 진실한 칭찬이 우리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31장 10-31절에 보면 남편이 아내의 덕을 즐거이 칭찬하는 말이 구구절절 이어진다.
교회는 사람들이 지화자찬하지 않고 서로 칭찬해 주는 장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존귀한 존재가 됐기에(엡 1:19; 요 12:43; 17:23)
이제 더는 남의 주목을 얼마나 끌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주위 사람을 세워 주는데 전력할 수 있다(롬 12:10).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칭찬만이 조종당하거나 변질될 수 없다. 복음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기뻐하시며 박수를 보내심을 확신할 수 있다.
그러면 늘 칭찬에 굶주리지 않고, 칭찬이 없어도 억울하지 않으며 , 칭찬받아도 우쭐해하지 않는다. 나아가 칭찬을 베풀 수 있다.
가장 겸손한 사람일수록 남을 가장 많이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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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남을 칭찬하고인정하는 것이 빠른 편인가? 이 부분에서 잘하고 있는지 당신을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조인인 제가 그리스도 안에서 오히려 주님의 칭찬과 기쁨의 대상이라니 정말 신기합니다(롬 2:29; 습 3:17).
이것으로 제 영혼에 충분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제가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감사와 칭찬을 건너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