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장 9-10절; 20장 1절
9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잠언에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술에 절어 살면 패가 망신한다. 글서 술에 취해 '절제'라는 안전 장치가 사라진 상태를 삼가라고 경고한다.
삶의 스트레스를 풀려고 술에 과도히 의존하면 가산을 창진하거나(21:17; 23:19-21) 학대와 불의를 저지를 수 있다(31:4-5).
그러나 3장 본문에 보듯이 잠언은 반드시 금주를 권하지 않는다. 포도주는 좋은 선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창 27:28; 14:26).
예수님이 제정하신 성찬식에도 포도주가 쓰인다(마 26:27-29).
그러나 지도자가 중대한 걀정을 내릴 때나(31:4-5) 신자가 하나님께 특별한 서원을 할 때는(민 6:3) 포도주와 독주가 금지됐다.
지혜로운 가람은 알듯이 "포도주에 양면성이 있다. ...... 유익도 있지만 저주도 된다. 하나님 앞에서 받아 누릴 수 있으나 경계 대상이기도 하다.
구약 전체에 그 양쪽이 맞물려 있다.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시 104:15)가 생각을 오류에 빠드릴 수도 있다(잠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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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의 양면성에 대한 잠언의 인식이 당신에게도 있는가? 술의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 현재 어떤 조취를 취하고 있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지만 신중하게 써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게 무엇인지 알고 현명한 사용법을 아는 게 지혜지요.
잘 분별하지 못해서 망신 당한 인생이 많습니다. 저와 제 사랑하는 이들이 음식과 음주 부분에서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