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5월 27일 게으름은 일을 하다 만다.

잠언 12장 27절; 19장 24절

27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24게으른 자는 자기의 손을 그릇에 넣고서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흔히들 생각하는 게으른 사람은 일을 시작조차 하지 않는 부류다. 하지만 늘 계획하고 시작은 하는데 무엇 하나 끝내지 못하는 부류가 있다.

그들은 한 직장에 오래 붙어 있지 못하면서 매번 자신의 끈기 부족이 아니라 직장을 탓한다. 내면에 아무런 열정도 없어 흥미를 잃거나,

미리 대가를 따져 보지 않고 나중에 기겁한다. 

그래서 게으른 자는 사냥감을 잡지 못하고(12:27), 음식을 입에 넣기도 전에 식어버린다(19:24).

당신이 일을 하다 마는 사람이라면 당신을 끝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라(요 13:1).

그분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아 마침내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다(요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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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여태 끝까지 못한 일이 있는가? 그일로 혜택을 볼 사람들을 생각해서 사랑으로 분발하고,

우리의 믿음을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라(히 12:2). 그래서 그 일을 끝마치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주님은 주님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요 13:1).  주 예수님, 저도 주님을 닮게 하옵소서. 

약속한 일을 실행하고 한 번 시작한 일은 끝마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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