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5월 29일 게으름은 주위를 살피지 않는다.

잠언 20장 4절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고대 농경 사회에서는 날씨를 유심히 관찰해 제철 제때에 나가 일해야 했다. 그런데 게으른 자는 자신의 일정을 고집하는 특성이 있다.

너무 자아에 함몰되어 있어 기회의 창을 살피지 않는다. 그 창은 한번 닫히면 영원히 끝이다.

전도서에 보면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다."고 했다(전 3:6-7).

세상 만물이 변하고 죽는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전혀 위로가 못 된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으므로(전 3:11) 주기적 변화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런데 나태한 마음은 이런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때에 수고하고 제때에 쉴 줄을 모른다. 게으른 자가 배워야 할 사실이 있다.

하나님의 궁긍적 미래에만 우리눈 샬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한 샬롬과 안식을 누린다(사 9:6). 그때까지는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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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그동안 놓쳤던 기회들을 떠올려 보라. 왜 놓쳤는가?

어떻게 하면 더 지혜로워져서 앞으로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주님은 "때가 차매" 오셨습니다(갈 4:4). 심지어 주님이 기회와 타이밍에 주목하셨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삶의 이치에 순응하기보다 제 일정에 세상을 맞추려 합니다. 제게 경건한 융통성을 주셔서 저 계획보다 주님의 계획을 더 신뢰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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