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7월 3일 선한 말.

잠언 12장 25절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건강한 말의 둘째 표지는 선함이다. 말이 전실하기만 해서는 부족하다. 본분에 선하다고 번역된 단어는 "인격적이고 친절하다, 즐겁고 아름답다, 때에 맞고 사려 깊다"라는 뜻이다

우리의 말은 생명을 살려야 한다(15:4). 그래서 진실을 무기로 사용해서는 결코 안된다. 진실을 말할 때는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진실을 말할 때는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서인가? 상대의 옳은 말이 듣기 싫어 깎아내리기 위해서인가? 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인가? 불평늘 늫어놓기 위해서인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인가?

사도 바울은 모든 말이 통과해야 할 시험을 이렇게 제시했다. "소용되는 대로.....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진실을 말할 때는 늘 '섬기려는 동기'로 해야 한다.

잘못을 지적할 때는 오직 상대의 깨달음과 이해를 돕기 위해, 상대와 나 사이의 거리와 장벽을 허물기 위해서라야 한다. 

진실을 일으켜 말하되 사랑 안에서 하라(엡 4:15). 그렇게만 하면 불안과 두려움에 찌든 사람도 일으켜 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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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신이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했던 상황을 떠올려 보라. 섬기려는 동기로 했는가? 선한 말로 했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아버지, "예수님은 사랑과 자비로 오셔서 제 영혼을 되찾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선하심만으로 살아가는 제가 어찌 남을선하게 대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성령으로 역사하셔서 주님의 사랑이 아주 생생히 느껴지게 하옵소서, 아무에게도 짜증이나 조바심이나 무관심으로 대하지 않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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