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마 5:39)

 

 

구절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받는 모독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만일 우리가 뺨을 맞고 다시 뺨을 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겁쟁이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차원에서 어떤 사람이 뺨을 맞고 같이 뺨을 치지 않는다면 이는 그 사람 안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당신이 모독을 당할 때 당신은 그 상황에서 불쾌감을 드러내지 않아야 할 뿐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을 보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당신은 예수님의 성향을 흉내낼 수 없습니다. 당신 안에 그분이 계시던지 아니면 없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개인이 받는 모독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향기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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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 수훈의 가르침은 “이것이 너의 의무이다”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의 의무가 아닌 것까지도 하라”는 것입니다. 함께 5리를 더 걸어주는 것은 당신의 의무가 아닙니다. 왼뺨을 돌려대는 것도 당신의 의무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만일 당신이 예수님의 제자라면 언제나 이 같은 일들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통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너무 많이 오해를 받았으며 너무 많이 억울해.” 우리가 우리 주장을 하는 매 순간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아프게 합니다. 그러나 모독과 오해와 억울함을 그냥 당하면 우리는 예수님께 해를 끼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의미가 주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한다는 의미입니다. 주의 제자들은 그들의 삶에 자신의 명예가 주님의 명예가 달려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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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다른 사람이 공의를 행할 것을 주장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당신만은 계속 공의를 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우리는 언제나 공의를 구합니다. 그러나 산상 수훈의 가르침은 공의를 찾지 말고 공의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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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은 https://youtu.be/CZhvvC9gttA의 음악을 사용하였습니다. ♤도서출판 토기장이의 허락하에 낭독하였습니다.허락해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