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장 1, 15절
1.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좋아하거니와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
15.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교정과 비판을 받아들이는 마음이야 말로 지혜의 정수다. 권고를 듣고 늘 "자신의 섭입견을 걸러 내는 " 사람만이 이성적 존재다. 고대인은 다른 계층과 인종과 문화에 대한
고장관념이 물들어 있었다. 반면 현대인은 아주 개방적이라고 자처한다.
그러나 아무도 객관적이지 못하다. 현대인은 '개화되지' 못한 것, 전근대적인 것이면 무조건 배척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다. 모든 문화에는 삶에 대한 깊은 '배후 신념' 이 있다.
그것이 하도 당연시되다 보니 아예 신념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원래 늘 그런것'으로 여겨진다. 이러 신념을 따져보 보지 않고는 누구도 지혜로워질 수 없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 봐야 하지만 스승, 동료, 가족, 친구가 바로잡아 줘야 한다. 내가 아는 게 최고라면 나는 짐승과 같다(12: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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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문화나 지역 사회에서 체득된 신념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나서 버린 것을 하나 뽑아 보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 예수님, 우리 마음은 이 세대를 본받아서는 안 됩니다(롬 12:2). 제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과 사회는 전혀 진리가 아닌 많은 신념을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강요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제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하셔서(골 3:16) 그런 오류를 분별하고 물리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