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7월 17일 배우려는 마음

잠언 15장 31-33절 

31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에 있느니라

32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3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가끔씩 불청객 같은 경계를 듣는 정도로는 안 된다. 내쪽에서 견책과 훈계와 배움을 청해야 한다(15:32-33). 즉 특정한 주제-를 나보다 잘 아는 사람에게

늘 찾아와 배워야 한다. 고집스러운 태도가 아니라 배우려는 마음이 삶 전체를 지배햐야 한다.

32절에서 보듯이 교만해서 배우려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자신을 경히 여길 뿐이다. 하나님을 깊이 경외하며 열린 마음으로 배워야만(15:33) "올마른 자아상과

실질적인 겸손"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환기되는 사실이 도 있다. 회개야 말로 배우려는 마음의 궁극적이므로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인간은 회개를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행 11:18; 마 4:17; 눅 13:3). 겸손히 회개하며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려면 최고의 명예와 영광인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누린다(요 17:20-26).

"영광스러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영광을 취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역설적으로 결국 영광과 부의 면류관을 쓰고 널리 존중받는다(3:16;8: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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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배우려는 마음이 있는가, 아니면 남들에게 고집스런 사람으로 비쳐지는가? 당신을 잘 아는 두 세 사람에게 물어보라.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제게 배우려는 마음이 없는 것은 너무 교만해서 충고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고, 듣기 싫은 말을 들을까 봐 너무 두렵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위대하심을 상기시켜 저를 넞춰 주옵소서. 제 기븜이자 생명인 복음 자체도 처음에는 듣기 싫은 말이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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