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1장 14절; 24장 5-6절
14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5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6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우유부단해서는 안 되지만(약 1:8) 그래도 충동적인 사람이 너무 많다. 잠언에 따르면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른 의견을 구하는 정도로는 안 되며, 친한 친구 몇에게만
자문해서도 안 된다. 잠언은 우리에게 많은 지략을 얻으라고 명한다. 직역하면 '무수한'조언이다.
왜 그럴까? 첫째 이유는 무엇에게만 자문하면 나와 관점이 같거나 내 편인 사람들만 택할 소지가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파벌 정치의 위험을 배격한다."
당파심을 초월하라는 것이다. 둘째 이유는 참신한 사고를 하기 위해서다. 창의적 해법을 내놓으려면 모든 문제를 예견하고 모든 가능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는 두세 사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며, 그것으로는 새로운 발전 방식을 기획하기 어렵다. 예수님은 혼자서 가져오신 구원 계획으로도 자유주의의 사두개인과
보수 바리새인을 양쪽 다 충격에 빠뜨리셨다(막 3:6). 그러나 우리는 많은 조언이 없이는 지혜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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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견해와 배경이 다양한 사람으로부터 두루 조언을 듣는 편인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저는 마트에서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 일도 주저합니다. 그런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하나님이신데도 함께 의논하십니다.
저를 상담해 줄 만한 친구를 주시고 겸손히 그들의 말을 듣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