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7월 22일 듣지 말아야 할 말.

잠언 17장 4절; 21장 28절

4악을 행하는 자는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28거짓 증인은 패망하려니와 확실히 들은 사람의 말은 힘이 있느니라

 

거짓말쟁이일수록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덥석 잘 듣는다. 스스로 똑똑한 줄로 아는 사람을 속이기란 쉽다. 마음이 교만하고 남을 시기하는 사람은 자신의 허물과

은밀한 죄를 정당화하려 한다. 우선 이는 걸핏하면 자신에게 아첨하며 불쾌한 사실을 숨기는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다는 뜻이다. 또 험담이나 악평을 너무 잘 믿어 속기

쉽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심부터가 남을 최악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거짓말하는 사람이나 거짓말을 듣는 사람이나 결국 똑같이 패망한다. 거짓말쟁이는 들통 나게 

마련이고, 행동의 방침의 기초를 거짓말에 두는 사람은 재앙을 면할 수 없다.

잘 듣는 사람의 말만이 경청할 가치가 있다(21:28).  예수님은 고난당하는 종으로서 아버지의 말씀을 온전히 들으셨고, 그래서 우리에게 진리를 온전히 말씀하신다(사 50:4-5).

우리도 그분처럼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예배와 기도로 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우리도 담대히 잘 말할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도

우리가 그분과 동행하는 사람임을 알 수밖에 없다(행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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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속는 편인가? 자신의 선입견에 일치하는 말을 너무 덥석 믿는가? 아니면 반대로 너무 의심이 많아 남의 말을 믿지 않으려고만 드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저를 정당화시켜 준다는 이유로 제가 믿고 싶은 말이 수없이 많습니다. 예수님, 날마다 주님의 의롭게 해 주심에 기대어 살게 하옵소서.

그래야 진실을 잘 분별할 수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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