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0장 18-20절
18내가 심히 기이히 여기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19곧 공중에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반석 위로 기어 다니는 뱀의 자취와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 한 자취며
20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의 입을 씻음 같이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20절은 보면 요즈음 현실과 닮았다. 성관계를 성욕으로만 보는 사람이 많다. 잘 차린 식사를 먹는 것보다 성관계에 더 죄책감을 느껴야 할 까닭은 무엇인가?
내가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다. 하지만 성문제에 그렇게 태평해지려면 시간이 걸린다. 본래 인간을 성을 아주 중시해 속마음까지 주려는 성향이 있다. 몸 가는 곳에 마음도
함께 가는 법이다. 하지만 결혼의 전인격적 헌신 없이 육체적 쾌락만 얻는 데 길들여지면 결국 영과 육이 분리된다. 그러면 속마음을 주지 않고도 성관계가 가능해진다.
입을 씻으면 그만이다. 마땅히 상관계는 전폭적 신뢰를 표현하고 심화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 성관계는 무조건 아주 인격적으로 자신을 철저히 내주는 행위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은 상대에게 "나는 전전으로 자신이 철저히 내주는 행위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은 상대에게 "나는 전적으로 덩신만의 것입니다"라고 고백하는 몸짓이다.
성관계를 통해 진심으로 그렇게 고백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부부는 정말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가 된다. 서로의 것이 된다. 반대로 성욕뿐인 성관계는 음식처럼 되고 만다.
늘 뻔해서 권태로워진다. 경이가 하나도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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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하신 성 관념과 결혼관은 철저히 지금 문화에 반대된다. 당신은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왜 그런가? 혹은 왜 그렇지 않은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우리 사회가 쏟아 내는 이야기는 성을 아예 이야기는 성을 아예 구원으로 삼거나 반대로 너무 흔히 빠지게 만듭니다. 주님, 이런 왜곡된
사고와 마음에서 주님의 백성을 보호해 주옵소서. 결혼 여부를 떠나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성의 참된 본질의 언약의 사랑임을 알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