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1장 22절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 고리 같으니라
우리 문화는 성을 과소평가하면서 동시에 과대펴아한다. 성관계를 평생의 헌신 없이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나 성욕으로만 대하는 쪽은 과소평가에 해당한다. 그러나
과대평가도 있다. 오늘 본문의 풍자적 잠언에 아름다운 금 고리가 등장한다. 하도 예뻐서 만져 보고 싶다. 하지만 진흙과 구정물을 뒤집어쓴 돼지가 그 고리에 연결되어 있음을
보지 못하면 순식간에 내 옷가지 엉망이 된다. 아름다워서 만지려 했는데 정작 딸려 온 것은 오물 덩어리다.
"어떤 바보가 그런 짓을 하겠는가?라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겉보기에 말쑥해서 신체적 매력은 있으나 이기적이고 미성숙하고 매정한 사람을 사귄다면, 그가 바로 그런
바보라고 현자는 말한다. 금고리에 눈이 멀어 돼지를 보지 못할 사람은 멍청이뿐이다. 내면의 성품보다 외적인 미를 더 중시하는 사람도 바보뿐이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참된 아름다움을 놓쳤다. 겉보기에는 가분이 볼품없었기 때문이다(사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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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매력을 고대평가할 때 나타나는 악영향을 당신이 경험하거나 다른 사람에게서 본 적이 있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주님의 성품은 무한히 아름다우셨으나 육신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겉모습에 현혹되지 않고 참된 아름다움을 식별하는 법을 가르쳐 주옵소서.
이런 영적 통찰이 우리의 결혼만이 아니라 모든 대인관계 방식에 녹아들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