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3장 22~24절
22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4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전통적으로 부모는 자녀를 엄히 징계했다. 현대의 관점은 자녀 스스로 발견해 나가도록 부모는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잠언에서 가르치는 자녀 양육의 최종 목표는
단지 통제하거나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지혜롭고 의로워지도록 가르치는 데 있다.
고금의 도덕적 지혜를 자녀 스스로 정립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미련한 일이다. 사람이 옳고 그름의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된 건 부모가 정확히 잘 가르쳐서가 아니라 일단 가르쳤기
때문이다. 부모가 일관된 선악의 개념을 심어 주려 했다면, 설령 나중에 그 전체나 전부를 저버린다 해도 적어도 도덕적 비판력은 생긴다. 반면에 부모가 자녀를 기준 없이
제멋대로 자라게 둔다면 이는 직무 유기다. 하늘 아버지가 우리에게 해 주신 일을 우리도 자녀에게 해 줘야 한다. 그분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아버지로서의 가르침을 주셨다
(요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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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점의 자녀 양육은 어떻게 전통적 관점과 현대적 관점을 줄 다 견제하는가? 이것을 잘하는 가정을 본 적이 있는가? 그들에게서 가장 배울 점은 무엇인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주님의 말씀의 가르침과 상반되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들이 우리 사회에 너무도 많습니다. 이전 어느 때보다도 부모가 자녀의 교사가
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sns와 경쟁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지혜가 필요합니다. 성령이 우리 자녀들의 마음속에 역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