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2장 15절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니라
아이는 본래 티 없이 순순하지만 사회에서 미움을 배울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 구절에 따르면 미련한 것이 우리의 천성이다.
미련한 사람은 현실 곧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동떨어져 있어 해를 자초한다. 아이는 이는 날 때부터 이기적이고, 남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며, 자신의 행동이 남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모른다. 이는 기본부터 모두 가르쳐야 한다.
이 교훈은 우리는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20세기 초에 성장한 아서 M. 슐레진저는 "우리는 배운대로 성선설을 믿었다. ...... 인간이 완전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히틀러와
스탈린, 집단 처형장과 강제노동 수용소에 대해서는 사회가 우리를 전혀 준비시켜 준 바가 없다"라고 썼다. 모든 아이의 마음속에 잠재된 악과 미련함을 부모가 모른다면
이 또한 똑같이 비참한 일이다. 채찍의 징계가 반드시 처벌운 어나러고 앞서 말하지만, 그래도 벌은 벌이다. 엄하고 따끔한 징계다. 모든 아이의 마음 깊이 죄와 미련함이 박혀
있을진대, 이를 뿌리 뽑으려면 말 이상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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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과 자녀 양육을 이렇게 보는 관점은 철저히 반문화적이다. 우리는 나면서부터 미련하다는 말에 수긍이 가는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한없이 귀한 존재지만 또한 나면서부터 죄인입니다. 교회마다 이 두 진리를 확실히 염두에 두고 아이들은 교육하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엄하게, 진리와 눈물로 기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