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4장 3~4절; 20장 7절
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4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7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어떻게 하면 지혜를 자녀에게 물려주어 자녀가 이를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을까? 본문에 세 가지 요인이 나와 있다.
첫째는 말이다(4:4). 부모는 입을 열어 가르쳐야 한다. 둘째는 온전하게 행하는 삶이다(20:7). 온전하다는 단어는 완벽하다는 뜻이 아니라 언행이 일치한다는 뜻이다.
자녀는 눈에 보이는 위선에 매우 민감하다. 위선은 지혜를 물려주려는 모든 노력을 부질없게 만든다.
내 행동은 내가 고백하는 신앙과 일치하는가? 자녀를 포함해서 남에게 잘못했을 때는 회개하고 사과하는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를 소중히 아껴 줘야 한다(4:3). 자신이 부모에게 무조건 사랑받는 존재임이 자녀의 마음에 느껴져야 한다. 어느 연구가가 장성해서도 부모의 기독교 신앙을 뒤이은 청년들은 인터뷰했다. 핵심요인은 교회 출석이나 가정 예배나 엄격한 훈육이 아니었다. 부모에게 무슨 말을 털어 놓아도 여전히 사랑받으라고 느꼈던 그들이 꼽은 주요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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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신앙과 가치관을 자녀에게 잘 물려준 가정을 본 적이 있는가? 그들에게서 배울 점은 무엇인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 예수님, 주님은 지혜로운 말씀과 아름다운 삶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서 우리 안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똑같이 실천하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부모로서, 친척으로서, 친구로서, 이웃으로서 우리의 다음세대들을 주께로 이끌게 하옵소서. 아멘.
-선교횃불 맥체인 큐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