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자녀의 불행

잠언 17장 21절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오늘의 본문에 직언된 내용은 죄의 끔찍한 악영향 중 하나에 불과하다. 유도 시합에서 이기는 비결은 상대의 강점과 기세를 역이용하는 데 있다. 

가정의 악도 사랑의 한 특성을 역이용한다.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누군가를 사랑하면 내 행복은 사실상 상대의 행복과 맞물린다. 상대가 기쁘고 평안해야

나도 그렇다는 말이다. 사랑하는 이가 행복하지 않으면 나도 온전히 행복할 수 없다.

자녀가 태어난면 자연히 부모의 마음음 자녀에게만 매인다. 그래서 한 자녀라도 어려움에 처하면 부모는 안심하고 쉴 수없다. 나아가 평생 부모는 자신의 가장 불행한 자녀만큼밖에 행복할 수 없다. 자녀는 자기가 살아가는 방식만으로도 부모에게 복과 화를 행복할 수 없다. 자녀는 자기가 살아가는 방식만으로도 부모에게 복과 화를 부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자녀가 속을 썩인다면 부모는 염려할 게 아니라 이를 계기로 더욱 힘서야 한다(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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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부모에게 복과 화를 부를 수 있음을 당신의 삶에서 경험하거나 다른 사람의 삶에서 경험하거나 다른 사람의 삶에서 본 적이 있는가?

그 위력을 당신은 어느 쪽으로 발휘하고 있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가족 관계는 친밀해서 본의 아니게 고통을 줄 때도 많습니다. 가족 간의 정을 영적 성장과 섬김에 활용하는 법을 가르쳐 주옵소서.

불안한 부모에게는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려는 의욕을 주시고, 철없는 자녀에게 자신의 격려와 사랑으로 복되게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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