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돈 때문에 고민해질 수 있다.

잠언 28장 11절; 30장 9절 

11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인간은 재물을 당연히 자신의 공으로 돌린다. 아무리 일했다 해도 내게 돈이 들어오기까지 내 소관 밖의 무수히 많은 요인이 작용했다. 그런데 우리는 이를 인정하기는 커녕

온통 내가 똑똑했고 잘 관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이것이야말로 미련함의 정수다(28:11). 이렇게 교만해진 사람은 자신의 직관을

과시한 나머지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돈을 잘 번다고 해서 성품과 판단력까지 훌률하거나 매사에 지혜로운 것은 아닌데도, 많은 부자가 그렇게 느낀다. 일찍이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는 "성공하고도 겸손한 사람이야말로 세상에서 조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부의 가장 큰 위험은 우리 입으로 여호와가 누구냐라고 , 즉 "왜 내게 하나님이 필요하냐?"라고 묻게 만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새나 꽃처럼 우리도 오직 은혜로말마암은을 성령의 능력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만 모든 일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돈의 이 치명적 위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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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교만하게 하는 돈의 위력을 어디서 봤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저는 경제적으로 조금만 성공해도 얼마나 순식간에 속으로 그 공로를 가로채는지 모릅니다. 주님, 그간의 모든 성공과 달성된 목표와 복을 인해 감사드립니다. 제 힘으로는 얻을 수 없었으나 주님이 허락해 주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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