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10월 29일 대속의 의미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대신해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현대의 관점은 주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분이 동정심이 아니라 바로 우리와 일치가 되심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다고 봅니다.

곧 주님은 죄가 되신 것입니다. 우리의 죄악은 예수님의 죽음 때문에 사라집니다. 주님의 죽음은 하나님 아버지께 대한 주님의 순종의 결과이지 우리를 향한 동정심의 결과가 아닙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를 받으실 수 있는 이유는 우리의 순종이나 헌신 때문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죽음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버지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오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주께서 세상의 죄를 지기 위해 오셨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의 계시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은 자들에게만 해당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에 대해 절대로 아버지를 보여주는 분으로 말씀 하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걸림돌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요 15:22-24). 그러나 제자들에게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요 14:9)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으므로 나는 자연스럽게 형벌에서 자유하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것은 "주님은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다"

(고후5:15)는 것이고, 나는 주님의 죽으심과 일치가 됨으로써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고 주님 자신의 의를 부여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대속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해 죄를 삼으신 것"과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내 안에 그리스도가 조성되도록 결단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사역의 효력이 내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출처] [주님은 나의 최고봉] 10월29일 대속의 의미|작성자 보이스 미니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