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11월 11일 지금은 아니고 나중에

 

“네 아들.... 이삭을 데리고” (창 22:2).

 

하나님의 명령은 '지금' 이지 '나중'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논쟁합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 당장 하지는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지금 하지 않으려고 여러 핑계를 찾기 위해 애씁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정상에 오르는 것은 나중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희생은 현실 속에서 드려지기 전에 나의 의지 안에서 먼저 드려져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일러주신 곳으로 가더니"(창22:3). 

아브라함의 이 놀라운 단순함! 하나님이 말씀하셨을 때 그는 가족과 상의하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의논하고 싶어할 때 주의하십시오. 가족은 당신의 동정심이나 통찰력 등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에 바탕을 두지 않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데 하나님의 경쟁 상대가 되거나 방해가 됩니다.

 

아브라함이 희생을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희생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스스로 선택한 희생 제사를 언제나 경계하십시오. 나의 희생은 질병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달콤한 잔을 주시면 은혜로 마시고 쓴 잔을 주시면 주님과 함께 마시기 바랍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주의 섭리 가운데 어려운 시간을 허락하시면 받아들이고 견디십시오. 절대로 스스로 순교 장면을 연출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가혹한 시련을 선택하셨으며 아브라함은 아무런 항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인내하며 지나갔습니다.

 

만일 당신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하나님을 향해 섣부른 판단을 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을 판단하기 전에 그 시련을 다 통과 하십시오. 그 시련 가운데서 당신은 하나님을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목적이 그분의 목적과 하나가 될 때까지 최상의 목적을 위해 일하십니다.

 

[출처] [주님은 나의 최고봉]11월11일 지금은 아니고 나중에|작성자 보이스 미니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