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1장 1절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농부는 관개 수로를 파서 요긴한 쪽으로 봇물을 인도한다. 오늘의 본문에 보면 아무리 오만한 권력자도 하나님의 주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경우에 따라 이는 권력과 재력이 대단한 사람을 하나님이 아예 회심시키실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것도 왕의 마으이 변화될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어쨋든 본문은 모든 통치자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다고 말한다. 모든 권력자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도구일 뿐이다(사 10:6-7; 41:2-4). 권력 실세는 자기들이 합세해 기독교 운동을 막는 줄로 알았으나 결국은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했을 뿐이다(행 4:28). 그렇다면 위협적인 실세를 대하는 실질적인 지혜는 무엇인가? 우선 겁먹지 말라. 다니엘처럼 그리스도인은 권력자에게 정의와 진실을 존중하도록 촉구할 수 있다(단 4:27). 아울러 결코 절망하지 말라. 만왕의 왕이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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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지도층의 실상을 보며 낙심이 되는가? 오늘 묵상이 어떤 도움이 되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폭군조차도 멸시해서는 안되고(롬 13:4)권력자를 너무 떠받들어서도 안 됩니다(행 5:29). 권력자를 대할 때마다 경건한 예의와 경건한 정직을 겸비하도록 저를 도와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