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 오늘을 사는 잠언] 만물을 선대하라

잠언 12장 10절 의인은 자기의 가축을 생명을 돌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이니라.

 

오늘의 잠언에 따르면 가축을 사랑하고 돌보는 행위도 의의 한 표지다. 예컨데 신명기 25장 4절의 규정대로 농부는 "곡식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아야 했다.  소가 타작 기구를 끌고 곡식 단 위로 지나가면 줄기에-서 알갱이만 흩어졌다. 이때 농부는 수익이 줄어들까 봐 대개 소의 입에 망을 씌워 곡식을 먹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농부에게 동불을 선대해서 곡식을 나누어 먹으리고 명하셨다. 동물조차도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착취되어서는 안 된다.

 신명기 20장 19절에는 성을 포위하는 병사에게 "도끼를 둘러 그 곳의 나무를 찍어내지 말라.... 들의 수목이 사람이냐 너희가 자비와 은혜와 새 생명을 받았다. 그러니 당연히 만물에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고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시는 "주님을 우리도 닮아야 한다(시 145: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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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와 그 안에서 만물을 돌보는 행위가 신자의 품질 보증 마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마음을 당신은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오늘의 마중물 기도. 주님, "개와 함께 사는 사람은 우주의 간극을 메운다"라는 말이 있듯이, 주님이 인간을 지으실 때 비인간계를 지키고 사랑하지요. 자연을 숭배하지 않고 자연을 돌봄으로써 주님을 예배하게 해 주옵소서.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시고 기회도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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