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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큐티] 영적 방심이 가져온 최고 권력자의 죄 (20230427)

 

영적 방심이 가져온 최고 권력자의 죄 (사무엘하 11:1~13)

 

오늘의 말씀

1 그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2 저녁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3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4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5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6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7 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했는지를 묻고
8 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9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
10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1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12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
13 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었지만 다윗은 왕궁에 머뭅니다. 옥상을 거닐던 그는 목욕하는 여인 밧세바를 보고 데려다 동침합니다. 밧세바가 임신하자 다윗은 그 남편 우리아를 전장에서 불러들입니다. 우리아를 집으로 보내려 하지만, 그는 전쟁 중인데 집에 가서 먹고 마시며 아내와 잘 수 없다고 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밧세바를 범한 다윗 (11:1~4)
영적으로 방심하면 죄가 틈타기 쉽습니다. 다윗은 왕들이 출전하는 시기가 돌아왔지만 암몬과의 전쟁에 나가지 않고 예루살렘에 남아 한가한 시간을 보냅니다. 어느 날 낮잠을 자고 일어난 저녁때, 지붕 위를 거닐던 그는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봅니다. 아름다운 밧세바를 보고 정욕이 일어난 다윗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봅니다. 그녀는 다윗의 부하 우리아의 아내입니다. 다윗은 밧세바가 유부녀임을 알고 멈추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고 그녀를 불러들여 동침합니다. 최고 권력을 가진 다윗은 절제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대로 적극적으로 행동합니다. 다윗 왕국에서 다윗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 전쟁에 나가지 않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다윗은 어떤 죄를 죄었나요? 내가 죄에 대해 무감각해질 때는 언제인가요?


죄를 덮기 위해 우리아를 불러옴 (11:5~13)
밧세바가 임신하자, 다윗은 그 간음죄가 만천하에 드러날 위기에 처합니다. 이에 다윗은 죄를 덮기 위해 계략을 세웁니다. 전쟁터에 있는 우리아를 불러들여 밧세바와 동침하게 해 태중의 아이를 우리아의 아이로 여기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동료들이 전쟁터에 있는데 자기만 집에서 편히 아내와 잘 수 없다며 다윗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합니다. 우리아는 “언약궤…가 야영 중에 있고”(11절)라며 ‘언약궤’를 언급하는데, 이는 그가 정결을 지키는 이유와 연결됩니다. 설정은 부정을 유발하기에(레 15:18) 하나님이 참전하시는 전쟁 중에 있는 사람이 설정으로 거룩성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런 신실한 우리아의 모습은 죄를 짓고 죄를 덮기에 급급한 다윗과 대조됩니다.


- 다윗의 명령에도 우리아가 집으로 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육신의 안락을 좇지 않고 하나님 앞에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외부의 적들과 싸워 승승장구했던 다윗이 자기 안에서 올라오는 정욕을 이기지 못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제 안에 있는 정욕의 위험성을 마음에 새깁니다. 잘못을 덮으려고 더 큰 죄를 짓지 않게 하소서. 죄를 지었을 때 즉각 인정하며 회개하는 마음을 주소서.

 

 

* 생명의 삶 텍스트 콘텐츠 저작권은 두란노서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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