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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큐티] 정치적 유화 정책이 가져온 갈등과 분열 (20230521)

 

정치적 유화 정책이 가져온 갈등과 분열 (사무엘하 20:1~13)

 

오늘의 말씀

1 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2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르니라
3 다윗이 예루살렘 본궁에 이르러 전에 머물러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 열 명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그들에게 관계하지 아니하니 그들이 죽는 날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내니라
4 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 일 내로 유다 사람을 큰 소리로 불러 모으고 너도 여기 있으라 하니라
5 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가더니 왕이 정한 기일에 지체된지라
6 다윗이 이에 아비새에게 이르되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를 더 해하리니 너는 네 주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의 뒤를 쫓아가라 그가 견고한 성읍에 들어가 우리들을 피할까 염려하노라 하매
7 요압을 따르는 자들과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과 모든 용사들이 다 아비새를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으려고 예루살렘에서 나와
8 기브온 큰 바위 곁에 이르매 아마사가 맞으러 오니 그때에 요압이 군복을 입고 띠를 띠고 칼집에 꽂은 칼을 허리에 맸는데 그가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 떨어졌더라
9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을새
11 요압의 청년 중 하나가 아마사 곁에 서서 이르되 요압을 좋아하는 자가 누구이며 요압을 따라 다윗을 위하는 자는 누구냐 하니
12 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에 이르는 자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
13 아마사를 큰길에서 옮겨 가매 사람들이 다 요압을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 가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베냐민 사람인 불량배 세바가 다윗을 대적해 일어나자, 유다 지파를 제외한 온 이스라엘이 세바를 따릅니다. 다윗이 아마사에게 3일 이내에 유다 사람을 소집하게 했는데, 그 일이 지체되자 아비새에게 세바를 쫓게 합니다. 요압은 아마사를 칼로 찔러 죽인 후 동생 아비새와 함께 세바를 쫓아갑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세바의 반란 (20:1~3)
유다와 이스라엘의 갈등으로 또 다른 반란이 일어납니다. 베냐민 사람 세바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선동해 다윗에게 반역합니다. 유다 사람들을 옹호하는 다윗의 태도에 불만을 품은 세바는 다윗과 나눌 분깃도, 그에게 받을 유산도 없다며 전쟁을 선포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세바를 따르자, 다윗은 유다 사람들만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은 다윗의 유화 정책이 왕국에 또다시 분열을 가져온 것입니다(18:11~14). 예루살렘에 돌아온 다윗은 압살롬이 취했던 후궁들을 별실에 감금합니다. 후궁들에 대한 처사는 반란의 주동자 아마사와 유다 지파를 유화적으로 대한 것과 대조됩니다.


- 세바가 다윗에게 반란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인가요? 계속되는 공동체의 혼란과 분열 가운데서 하나님이 내게 바라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사를 죽인 요압 (20:4~13)
다윗은 세바의 반란을 진압할 군사령관으로 아마사를 세웁니다. 그는 아마사에게 3일 동안 군대를 소집하라고 명령하지만, 아마사는 이를 지키지 못합니다. 이에 다윗은 다시 아비새에게 명령합니다. 다윗이 요압이 아닌 아비새에게 지시하고 요압의 군대를 아비새가 통솔하는 것을 보면(7절), 압살롬을 죽인 책임을 물어 요압의 지위를 강등시켜 아비새 밑에 두고 군대 장관 자리는 아마사에게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요압은 아마사가 다가오자 인사하는 척하며 칼로 그를 찔러 죽입니다. 아마사를 죽인 후에 요압이 다시 군권을 장악한 것을 볼 때, 이는 계획적인 행동이었습니다(8, 13절). 결과적으로 압살롬 반역의 주동자였던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의해 하나님의 벌을 받은 셈입니다.


- 압살롬 반역의 주동자였던 아마사의 최후는 어떠했나요? 악과 악인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내가 경계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갈등과 반목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지혜를 구합니다. 인간적인 감정에 이끌려 그릇된 판단을 내리기 쉬운 위기의 때에 판단을 유보할 수 있는 자제력을 허락하소서. 성령님께서 저의 지정의를 주장하셔서 제가 바른 판단을 내리게 하소서.

 

 

* 생명의 삶 텍스트 콘텐츠 저작권은 두란노서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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