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의를 행하는 이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 (20230715)
베드로의 설교 10:34~43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음 10:44~48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베드로는 각 나라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을 그분이 받으심을 깨달았다며 화평의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죄 사함에 관한 말씀을 듣는 모든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합니다. 그러자 베드로와 일행이 놀라며,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풉니다.
베드로의 설교 10:34~43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십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와의 만남을 통해 이를 확신합니다. ‘외모를 보다’(34절)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편애하다’를 뜻하는데, 여기에는 민족·인종·성별·계층 등이 포함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베드로는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 죽음과 부활을 요약해서 전합니다. 이는 그의 다섯 개 설교 중 마지막 설교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부어 주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마귀를 물리치시고 모든 선한 일을 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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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하나님이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심을 어떻게 깨달았나요? 내가 편견을 버리고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전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음 10:44~48
베드로가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이 내려오십니다. 듣는 이들이 믿음으로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입니다. 베드로를 따라서 함께 고넬료 집에 왔던 할례받은 신자들은 이방인에게도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 주시자 놀랍니다(45절; 10:23).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47절)라고 한 베드로의 말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별이 없어졌음을 인정한 것입니다. 죄 사함의 은혜와 성령을 선물로 받은 이방인들은 세례받고 교회의 일원이 됩니다. 성령은 먼저 오순절에 유대인에게 임하셨고(2장), 다음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혼혈인 사마리아인에게 임하셨으며(8장), 이제는 이방인에게도 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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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고넬료 가족에게 성령이 임하신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은 내게 어떤 선물을 주시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고 차별 없이 화평의 복음을 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이 제게 허락하신 땅끝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연합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