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큐티] 멜리데섬에 전파되는 하나님 사랑과 능력 (20230829)
바울의 생명을 지켜 주신 하나님 28:1~6
1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멜리데에서의 치유 사역 28:7~10
7 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오늘의 말씀 요약
멜리데섬 원주민들이 바울 일행을 영접합니다. 불을 피우다 독사에 물린 바울이 죽지 않자, 주민들은 그를 신이라 합니다. 일행이 보블리오의 호의로 사흘간 그 집에 머물고, 바울은 열병과 이질에 걸린 그의 부친을 위해 기도해 낫게 합니다. 병든 이들이 와서 고침받고 바울 일행을 후하게 대접합니다.
바울의 생명을 지켜 주신 하나님 28:1~6
사명자의 생명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바울 일행은 하나님 말씀대로 한 사람도 죽지 않고 모두 구조됩니다(27:22~25).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입니다. 바울 일행이 상륙한 곳은 ‘멜리데’라는 작은 섬으로, 지금의 ‘몰타’입니다. ‘원주민’(2절)에 해당하는 헬라어 ‘바르바로스’는 ‘야만인’(barbarian)으로 번역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헬라어를 모르는 사람을 뜻합니다. 멜리데 원주민은 독사에게 물린 바울을 살인자로 규정하고, 그가 공의로 심판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죽지 않고 아무 이상 없는 그를 보자 ‘신’이라고 말을 바꿉니다. 바울을 죽지 않게 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생명의 주권을 가진 참된 신은 하나님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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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데 원주민은 독사에게 물리고도 죽지 않은 바울을 어떻게 생각했나요?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멜리데에서의 치유 사역 28:7~10
보블리오는 멜리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7절)입니다. 아마도 그 섬의 대표자 혹은 통치자였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농장으로 바울 일행을 초대해 사흘 동안 머물게 하며 극진히 대접합니다. 독사에게 물려도 죽지 않는 바울이 특별한 사람임을 알아보고 그와 교제하기 원했을 것입니다. 마침 바울은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는 보블리오의 부친을 보고, 기도와 안수로 그를 고쳐 줍니다. 이 소문을 들은 다른 병자들도 바울에게 찾아와서 고침을 받습니다. 바울이 광풍을 만난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바울은 전혀 생각지 못한 장소 멜리데에서도 하나님 사랑과 능력을 나타내며 복음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성도는 어디에 머물든 하나님 사랑과 복음의 능력을 전하는 사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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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치유 사역은 멜리데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내가 머무는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생명의 주권자이신 주님! 생명의 연한이 주님 손에 있음에도 마치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제 마음대로 살았던 저를 용서하소서. 여전히 제게 호흡을 주시는 이유는 제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보냄받은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사명 감당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