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Nest 사랑나눔

감사함으로 주를 높이며~

아주 사소한 것에서 부터 감사를 잊고 살았다.

하루를 살고 숨 쉴수 있는 것조차 하나님의 은혜인데 언제부턴가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하지 않고 처해진

환경과 조건들에 낙심하며 불안해 하며 살고 있었다.

감사로 산다고 말은 하지만 깊은 속 내면에서는 남들보다 풍요로운 물질의 축복을 갈망하고 갈구했음을 회개한다.

세상적인 사람들과 별반 다름 없는 눈으로 바라보며 회의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가늠했던 자아를 회개한다.

최선을 다하지 못한 삶을 반성하고 수 많은 시간들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세상 속에 머물려고 했던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좀더 솔직해 지기를 원하고 주님 앞에서 온전히 깨끗하여 지기를 원한다.

 

오늘 침례를 통해 성도님들이 나는 죽고 예수님의 사람으로 새 삶을 얻은 것처럼  나도 매일 십자가를 지고

나는 죽고 예수님의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아직은 서툴고 잘 되지 않고 자꾸 넘어지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내 모습을 본다.

낙심하고 좌절하지만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의식하기 시작한다. 기도의 지경이 조금씩

넒혀지고 교회와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져만 간다. 세상적인 욕심들이 차츰 줄어들고 있다. 긍휼한 마음이 생기고

누군가에게 주님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생긴다.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려고 하고 예수님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려고 한다.  믿음으로 변화된 것도 있지만 내 경우엔 영성일기의 몫이 크다.

 

홈피에 올리는 영성일기는 참으로 힘들다.  다른 성도님들처럼 일기장에 쓰고 혼자만 간직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내게 혼자 영성일기를 쓰는 건 허락 하시지 않으시고 공개적인 홈피를 통해 계속해서 써 내려 가기를 원하신다.  성령님께서 매일 다그치시고 준비하게 하시며 생각나게 하시어 글을 써 내려 간다. 그래도 감사한 건

수 년간 일기를 써온 나는 습관이 되었고 글 쓰는 일에 훈련이 된 듯 싶다. 오래 전부터 일기를 쓰는 일로 단련시키신 것에 감사 한다. 홈피에 올리고 성도님들이 내 글을 읽으시게 되니
 

 

더욱 정직한 삶을 살아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삶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나의 글을 통해 여러 성도님들이 영성일기 쓰는 일에 도전 받기를 원하며 홈피에 기재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중고등부 교사로 헌신하고 있으니 우리 중고둥부 아이들도 영성일기를 쓰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

 

분명한 건 40일 작정기도를 통해 영성일기를 홈피에 올리게 되면서 신앙적으로 성숙되어 짐을 느낀다.

순간 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 분의 뜻을 알기 위해 끊임 없이 발버둥치면서 말씀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예전과 다른 나를 느낀다. 눈을 감고 하나님을 생각하면 평안함을 느끼고 만족감을

느낀다.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세상에서 느낄 수 없는 기쁨을 주시니 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한 주간도 내 안에 천국을 이루어 나가기를 소망하며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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